삼성 라이온즈 중심 타자 박석민(28)은 경기전 말을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1차전 경기가 24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경기전 두산 김현수가 삼성 박석민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3.10.24/
"말을 아끼고 싶다."
삼성 라이온즈 중심 타자 박석민(28)은 경기전 발언을 자제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평소 경기 전에 기자들과 편하게 얘기를 주고 받는 편이다.
그런 박석민이 24일 두산 베어스와의 2013년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타격훈련을 한 후 곧장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그는 차분하게 경기에 집중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는 타격훈련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몇 차례 타구를 관중석으로 보낼 정도였다. 장타가 많이 나왔다.
박석민은 지난해 SK와의 한국시리즈에서 극심한 타격부진에 시달렸다. 하지만 극적인 반전이 있었다. 침묵하던 박석민의 방망이가 6차전에서 폭발했다. 4회 투런 홈런으로 SK 선발 마리오를 무너트리면서 삼성의 7대0 승리를 이끌었다. 그 승리로 삼성이 4승2패로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