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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을 상대로 도루해서 살 확률이 적다."
삼성은 팀 도루가 많은 팀이 아니다. 그나마 배영섭 김상수 정도가 도루를 시도하는 편이다. 그러나 김상수는 왼손 유구골 부상으로 이번 한국시리즌 엔트리에서 빠졌다. 따라서 배영섭이 도루를 해야할 상황이다. 두산 배터리는 배영섭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
배영섭은 24일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최재훈이 어깨도 좋고 송구도 정확해서 2루 도루를 할 경우 살기가 쉽지 않다"면서 "투수의 밸런스를 흔드는 목적으로 리드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루 도루를 시도할 때 등을 보여주는 우완 투수 보다 얼굴을 보는 좌완을 상대로 투구폼을 빼앗는 게 더 쉽다고 했다.
배영섭은 이번 한국시리즈를 마치고 군입대(경찰) 한다. 그는 지난해 SK와의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4할9리(22타수 9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의 부진을 가을야구를 통해 말끔히 날려버렸다. 배영섭은 2011년과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