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두산 유희관이 '한 이닝에 코치가 두번 마운드에 오르면 투수 교체를 해야한다'는 규정에 의해 교체되고 있다. 잠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10.27.
"똥 누고 안 닦은 기분이다." 두산 유희관=3차전 코칭스태프의 실수로 4회 조기강판된 유희관. 단 52개의 공을 던졌다. 이 상황에 대해 유희관은 4차전 직전 입을 열었다. 그는 "터놓고 말씀드리면 똥 누고 안 닦은 기분"이라고 했다. 하지만 "내가 자초한 결과다. 안타를 많이 맞았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했다. 그는 향후 등판 가능성에 대해 "언제든지 던질 수 있다. 몸을 만들건 안 만들건 135㎞를 던지는 건 똑같다"고 농담을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