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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스토브리그에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차 드래프트에서 외야수 임재철을 얻은 LG는 FA 보상 선수 지명과 자유 계약을 통해 투수 신승현과 김선우를 영입했습니다. 외야수 이대형이 FA 자격을 얻어 LG를 떠났지만 3명의 영입 선수를 감안하면 스토브리그에서 착실히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2013년 LG의 외국인 선수 활약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리즈가 10승 13패 평균자책점 3.06에 188개의 삼진을 빼앗아 탈삼진왕에 올랐지만 또 한 명의 외국인 투수 주키치는 4승 6패 평균자책점 6.30에 그쳤습니다. 구위가 떨어진 주키치는 8월 중순 1군 무대에서 사라진 뒤 다시는 1군에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LG는 시즌 내내 거포 부족에 시달렸습니다. 페넌트레이스에서 두 자릿수 홈런 타자를 배출하지 못한 유일한 팀이었고 포스트시즌 4경기 동안 1개의 홈런만을 기록했을 뿐입니다.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해 고배를 마신 뒤 LG 김기태 감독은 거포 부족으로 인해 한 시즌을 꾸려나가기 힘겨웠음을 토로했습니다.
LG가 영입한 외국인 타자가 장타를 연일 터뜨리며 '소총부대' LG에 화룡점정이 될 수 있다면 우승 도전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우승을 논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LG의 2014 시즌은 '외국인 농사'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