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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좌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최근 7년 총 연봉 2억1500만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했다. 연 평균 연봉이 3200만달러로 한마디로 커쇼는 돈벼락을 맞은 것이다.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그럼 커쇼 다음으로 '2억 달러 사나이'가 될 수 있는 투수는 누가 있을까. 미국 CBS스포츠 인터넷판은 수많은 투수 중 7명을 꼽았다.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2013시즌 초반 사이영상 후보로 잘 나가다가 팔꿈치 수술을 하면서 중도에 시즌을 접었다. 큰 아쉬움이 남은 시즌이었다. 하비는 아직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토미존 수술을 극복하고 돌아와서 건재함을 보여주어야 2억 달러를 기대해볼 수 있다.
맷 레이토스(신시내티)
레이토스는 FA까지 2년 남았다. 4년 연속으로 180이닝 이상을 던졌다. 2010년 이후 평균자책점도 3.27로 수준급이다. 28세 이전에 FA 시장에 나올 경우 2억 달러를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
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이)
프라이스는 이미 많은 자격을 갖췄다. 사이영상을 받았다. 엘리트 선수이며 꾸준히 잘 던졌다. 나이가 좀 걸리기는 하지만 현 소속팀 탬파베이를 떠나 빅팀으로 간다면 2억 달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다.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이트삭스)
세일은 커쇼 다음 가는 특급 좌완이라고 할 수 있다. 프라이스와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 이제 24세의 젊은 투수다. 기량으로 봐선 2억 달러 돌파가 가능하다. 하지만 문제는 세일이 지난해 기간 5년에 총액 3250만달러 저렴한(?) 가격에 연장 계약을 한 것이다.
맥스 슈어저(디트로이트)
슈어저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다. 30세를 넘긴 나이가 걸림돌이다. 하지만 슈어저는 최근 몇년 사이에 급성장했다. 지금의 발전 속도라면 2억 달러 돌파도 기대할 수 있다.
스테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아직 스트라스버그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지 않았다. 이닝 제한과 팔꿈치 수술로 멈췄다. 그는 이제 25세다. 3년 뒤 FA다. 지금부터 제 기량을 발휘한다면 2억 달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매디슨 범가너, 다르빗슈 유(텍사스), 그리고 조던 짐머맨(워싱턴)도 2억 달러 계약을 노려볼만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