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한국시각)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이 올 여름 이강인 영입을 다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독점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이 아직 리그1 거함인 PSG와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라며 '토트넘 외에도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 영입을 추진했다. '팀토크'는 1월 '토트넘이 PSG에 이강인 영입을 문의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를 전한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최근 들어 토트넘에 관해서는 꽤 공신력 있는 기자로 평가받고 있다. 베일리는 '이제서야 토트넘이 이강인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는 사실을 밝힐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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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팀토크는 '토트넘은 2선은 물론,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있다. 토트넘은 케난 일디즈, 호드리구, 아데몰라 루크먼, 사비뉴 등 유명 선수들을 폭넓에 검토하고 있다'며 '손흥민의 성공 덕분에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토트넘은 임대 이적이 가능한지 문의했다'고 했다. 하지만 팀토크의 소식통에 따르면, PSG는 신속하고 단호하게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통보했다.
팀토크는 마지막으로 '내부 관계자들은 이강인이 PSG에서의 장기적인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여름에 자신의 상황을 재평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토트넘에게 향후 계약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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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다시 한번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팀토크는 '이강인의 계약은 2년 조금 넘게 남아 있고 PSG는 그의 장기적인 미래를 확보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강인은 결정을 내리기 전 신중히 선택지를 검토하고자 한다'며 '이강인은 불확실한 계약 상황 속에서도 특유의 다재다능함과 기술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선수단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다소 아쉬운 모습으로 팀의 트레블을 지켜봐야 했던 이강인은 올 시즌 달라진 모습으로 PSG의 핵심 전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상자들이 속출할때마다 그 자리를 성공적으로 메우며 프랑스 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엔리케 감독 역시 이같은 이강인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적극적인 러브콜에도 이강인을 지켰다. 재계약까지 추진 중이다. 하지만 아직 확고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는 못한 이강인은 타 팀 이적을 고심하고 있다.
이강인의 토트넘행은 토트넘의 성적에 달려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16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과 승점차는 1점에 불과하다. 토트넘은 최근 구단 창단 후 첫 6연패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 체제를 다시 한번 바꿀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의 강등 가능성이 높아지자 현지에서는 새판짜기에 나설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팀토크는 '토트넘의 올여름 대규모 자금 투입은 EPL 잔류에 달려 있다'고 했다.
이강인을 원하는 것은 토트넘 뿐만이 아니다. 팀토크는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을 고려하는 아스널과 첼시는 오랫동안 이강인을 주목해 왔고, 뉴캐슬과 애스턴빌라 역시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앞으로 몇 개월은 그가 프랑스에 남을지, 영국으로 이적할지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이강인은 이전부터 팀토크가 거론한 팀들과 연결된 바 있다. 모두 창의적인 스타일의 선수를 영입하고 싶은 팀들이다. 이강인이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