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바람이 이뤄질까.
홀튼은 "외국인 선수인 나는 아시아시리즈에 안 갈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대개 외국인 선수는 정규시즌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간다. 따라서 자국리그가 끝나고 열리는 아시아시리즈에서 외국인 선수가 뛰는 건 쉽지 않다. 둘다 자국리그에서 꼭 우승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차원에서 아시아시리즈에서 만나자는 얘기를 한 것으로 보면 된다.
홀튼은 일본 프로야구 다승왕 출신이다. 우완 정통파 투수로 신장 1m93, 체중 107㎏의 건장한 체격을 지녔고, 메이저리그에서 두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여섯 시즌을 뛰었다. 최근에는 소프트뱅크와 요미우리에서 6년간 활약했다. 지난해 요미우리에서 18경기에 선발 등판, 103⅔이닝 45실점(43자책)으로 9승 4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일본프로야구 6시즌 통산 63승 39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소프트뱅크에서 19승을 거두며 퍼시픽리그 다승왕에 오르기도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