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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일본팀을 상대로 연습경기 2연승을 거뒀다.
김진우는 이날 3이닝 동안 총 46개의 공을 던져 투구수 관리에도 성공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4㎞나왔다. 정규시즌 때에 비하면 4~5㎞정도 덜 나왔지만, 아직 2월 중순인 점을 감안하면 낮은 스피드라고는 할 수 없다. 무엇보다 이날 커브(시속 117㎞~124㎞)와 체인지업(119㎞~126㎞) 싱커(138㎞~143㎞)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면서도 제구력이 일정하게 유지됐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김진우의 호투 이후 타선이 힘을 냈다. KIA는 4회 선두타자 나지완이 좌전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야쿠르트전에서 홈런을 쳤던 김주형이 좌중간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여기에 상대 실책까지 겹치며 결국 KIA는 4회에 2점을 먼저 뽑았다.
역전을 허용한 KIA는 6회초에 재역전에 성공했다. 앞서 선취타점을 올렸던 김주형이 6회 1사 후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안치홍의 좌전안타와 김민우의 중전적시타가 터지며 3-3 동점을 만들었고, 차일목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역전 결승타점을 기록했다.
1점차 리드를 잡은 KIA는 또 다시 외국인 마무리 투수 하이로 어센시오를 9회에 출격시켰다. 어센시오는 야쿠르트전과 마찬가지로 1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막아내며 2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이날 어센시오는 직구와 체인지업을 섞어 16개의 공으로 1이닝을 마치는 위력을 선보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