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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일이 잘 풀리려고 하는 걸까.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시범경기 첫날부터 진땀을 흘렸다.
지난해 빈약한 불펜 때문에 고생했던 반면, 올해는 기존의 원상현-이상동-김민수-손동현-우규민 등에 한승혁-스기모토-박지훈이 더해졌다. 마무리 박영현의 부담이 한층 덜어질 전망. 이강철 감독은 "엔트리에 누굴 넣을지 고민"이라며 껄껄 웃었다.
김현수-최원준이 FA로 보강되면서 외국인 선수 샘 힐리어드까지, 타선에도 자신감이 붙었다. 유격수 자리엔 신인 이강민이 유력하다. 전날 멋진 다이빙캐치를 펼치는 등 3유간 깊은 쪽 수비에도 당황하지 않는 침착함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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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소형준이 빠진 상황에서 이들을 뒷받침할 백업 선발진도 점검중이다. 부상으로 빠져있는 배제성이 있고, 전날 롯데전에는 주권이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강철 감독은 "체인지업 좋고 커브 잘 쓰지 않나. 향후 (대체)선발 쪽으로 활용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9회초 1타점 3루타를 때린 류현인에 대해서는 "어젠 참 야무지게 쳤다. 어쨌든 간에 (퓨처스)4할 타자니까, 스윙만 괜찮으면 김상수-허경민이 쉬는날 주전으로 써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