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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년차 외국인 투수 조조 레이예스가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시범경기 일정을 마쳤다.
투구수는 73개였고, 구속은 포심 직구 136~149㎞, 투심 직구 142~148㎞를 찍었다. 1회 선두 이대형을 볼넷으로 내보낸 레이예스는 김선빈을 유격수 병살타, 이범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가볍게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1사후 김주형에게 145㎞짜리 직구를 던지다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으나, 필을 몸쪽 체인지업으로 삼진, 김다원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에는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했다. 1사후 박기남에게 중전안타, 2사 1루서 김선빈에게 중견수쪽으로 흐르는 땅볼 안타를 맞은 뒤 이범호에게 좌전적시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계속된 2사 1,2루서 나지완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실점을 막았다. 이후 레이예스의 투구는 신들린 듯했다. 4회부터 6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KIA 타선을 요리했다.
레이예스는 경기후 "시즌 준비는 잘 돼가고 있다. 작년에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지난 겨울 열심히 준비했다"며 "작년엔 공인구 적응을 잘 하지 못했다. 구단에서 겨울에 공인구 3타를 미국으로 보내줬는데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 부분이 지금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시즌이 다가오는데 팀 전체가 재미있게 서로 즐기면서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