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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여성을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평소 애처가로 알려져 지인들은 물론 업계에서도 더 큰 충격을 낳고 있다.
또한 "사건이 알려진 뒤 업계 내부에서는 큰 충격 속에 사건 자체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를 꺼리는 분위기까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업계 분위기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건이 더욱 충격을 안긴 이유는 남경주의 가정적인 이미지 때문이다. 남경주는 2005년 11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01년 팬이었던 아내가 사인을 요청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진호는 이번 사건의 핵심으로 '위력 행사 여부'를 꼽았다. 그는 "위력에 의한 간음은 물리적 폭행뿐 아니라 행위자의 사회적 지위나 영향력 때문에 피해자가 거부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었는지 여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전문가들은 겉으로 드러난 폭력이나 강압이 없더라도 상대방이 불이익을 우려해 거부하지 못한 상황이었다면 범죄가 성립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남경주를 위력에 의한 간음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남경주는 지난해 서울에서 피해 여성 A씨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주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찰은 혐의가 인정됐다고 보고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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