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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앞서 몸을 풀고 있는 뉴욕 메츠의 마쓰자카 다이스케.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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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34)가 30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벌어진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안타를 5개 내줬으나 삼진을 8개나 잡았다. 메츠는 2대0으로 승리했고, 마쓰자카는 승패없이 물러났다.
지난 겨울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마쓰자카는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5선발 경쟁을 해왔다. 시범경기에서 경쟁자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메이저리그 승격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날 호투로 개막전 엔트리 진입이 유리해졌다는 평가다.
더구나 5선발 경쟁을 벌여온 우완 헨리 메히아는 29일 토론토전 첫날 상대 타자의 타구에 오른팔을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마쓰자카로선 여러모로 유리한 분위기다.
2007년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마쓰자카는 입단 초기 뛰어날 활약을 했다. 2007년 15승을 거둔데 이어 2008년에는 개인 최다승인 18승을 거뒀다. 하지만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잔부상에 시달리며 4년간 17승에 그쳤다. 보스턴과 6년 계약이 끝난 마쓰자카는 지난해 클리블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해야 했다.
클리블랜드에서 메이저리그 승격 기회를 잡지 못한 마쓰자카는 지난해 후반 뉴욕 메츠로 이적했으며, 7경기에 나서 3승3패를 기록했다. 마지막 4게임에서 3승무패, 평균자책점 1.37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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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트로이트전에서 공을 뿌리고 있는 뉴욕 메츠의 마쓰자카 다이스케.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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