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유한준(33)이 역전 3점포를 날렸다.
유한준은 1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지던 4회초 1사 1, 2루 때 우월 홈런을 터트렸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한화 선발 이태양의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이태양은 1사 후 강정호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후속 김민성의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제구력이 흔들린 것. 유한준은 이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바깥쪽 높은 직구(시속 144㎞)를 밀어쳐 타구를 우측 담장 밖으로 날렸다. 비거리 105m짜리 스리런 홈런. 이로써 유한준의 시즌 홈런수는 3으로 늘어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