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민 첫 승' 넥센, 한화 3연전 스윕하며 5연승!

기사입력 2014-04-13 17:58


넥센 고졸 신인 하영민이 13일 대전 한화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첫 승을 따냈다. 홍원기 코치가 챙겨준 승리 기념구를 들고 포즈를 취한 하영민. 사진제공=넥센히어로즈

넥센이 한화와의 3연전을 스윕했다. 고졸 신인 하영민이 데뷔 첫 승을 올리는 기쁨까지 안았다.

넥센은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3연전을 쓸어 담으며 5연승을 내달렸다.

올해 광주 진흥고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입단한 하영민이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5회까지 72개의 공을 던지며 3안타 2볼넷을 내줬고, 탈삼진 1개를 기록했다. 역대 다섯번째 고졸 신인의 데뷔전 승리다.

1회초부터 선취점이 났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3루타를 날렸고, 상대 선발 유창식의 폭투로 가볍게 홈을 밟았다.

도망가는 점수는 4회 나왔다. 4회 박병호와 강정호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서 김민성이 3루수 직선타로 아웃되며 2루주자 박병호가 함께 아웃돼 2사 1루가 됐다. 찬스가 날아가나 싶었지만, 유한준의 유격수 앞 땅볼 때 한화 유격수 한상훈이 실책을 범했다. 상대 폭투와 로티노의 고의4구로 2사 만루. 허도환은 깔끔한 2타점 중전 적시타로 두 명의 주자를 불러 들였다.

3-0으로 앞선 5회 호투하던 하영민은 첫 실점했다. 선두타자 김회성에게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맞은 뒤, 좌익수 로티노가 타구를 더듬어 무사 3루가 됐다. 정현석을 3루수 앞 땅볼로 잡았지만, 한상훈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3-1이 됐다.

넥센은 6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조상우(1이닝)에 이어 등판한 한현희가 2이닝을 책임졌는데 8회 2사 2,3루서 2루로 견제를 하다 2루수 서건창이 공을 놓쳐 3루주자 정근우의 득점을 허용했다.

3-2로 아슬아슬한 리드, 넥센은 9회초 서건창의 솔로홈런으로 2점차로 달아났다. 서건창의 올시즌 첫 홈런이자, 데뷔 후 개인 통산 두번째 홈런. 넥센 마무리 손승락은 9회말 안타 2개를 허용하긴 했지만,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5세이브째를 기록했다.


대전=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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