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 정 "데뷔 첫 끝내기, 얼떨떨하다"

기사입력 2014-04-22 22:56


SK와 NC의 주중 3연전 첫번째 경기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렸다. 9회말 무사 1루 SK 최정이 NC 김진성의 투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2점홈런을 날렸다. 베이스를 돌며 환하게 미소짓는 최정.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4.22/

"끝내기 상황에서 항상 끝내기 홈런을 친다는 상상을 하고 타석에 들어선다."

SK 최 정이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의 손맛을 봤다.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극적인 역전 투런홈런을 날렸다. 최 정의 끝내기 홈런으로 SK는 6대5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최 정은 이날 4타점을 쓸어담았다. 1회말 무사 1,2루에서 깔끔한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고, 3-4로 역전당한 7회말에도 무사 2루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9회말에도 최 정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또다시 4-5로 역전당한 상황에서 NC 마무리 김진성을 상대로 홈런포를 날리며, 한 방으로 끝냈다. 9회말 선두타자 조동화의 우전안타로 무사 1루. 최 정은 NC 마무리 김진성의 3구째 134㎞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시즌 3호 홈런. 이 홈런을 최 정의 데뷔 첫 끝내기 홈런포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경기 후 최 정은 "끝내기 상황에선 항상 끝내기 홈런을 친다는 상상을 하고 타석에 들어선다. 그런데 막상 프로 들어와서 처음으로 끝내기 홈런을 치게 되니 얼떨떨하다"며 웃었다.

이어 "(채)병용이형의 승리를 지켜주지 못했지만, 팀 승리로 그나마 위안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인천=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SK와 NC의 주중 3연전 첫번째 경기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렸다. 9회말 무사 1루 SK 최정이 NC 김진성의 투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 홈인하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최정.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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