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홈런 3개 포함 장단 19안타를 폭발시키며 넥센에 대승을 거뒀다.
삼성은 25일 목동 넥센전에서 3회까지만 10점을 뽑아내는 등 14대2로 승리, 5연승을 달렸다.
삼성의 방망이는 1회부터 불을 뿜었다. 톱타자 나바로가 2루타를 치고나가자 박한이가 가운데 백보드 중단을 맞히는 120m 대형 투런포를 날리며 기선을 잡았다. 이어 채태인과 최형우의 연속 안타와 박석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이영욱이 넥센 선발 문성현으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1점을 추가했다. 또 이흥련의 내야땅볼 때 1점을 더 내며 4-0으로 앞서갔다.
2회에도 톱타자 나바로가 2루타를 날린데 이어 박한이의 적시타가 터지며 다시 타점을 추가했고, 채태인과 이승엽, 이흥련의 2루타와 최형우의 볼넷을 묶어 대거 4점을 더 뽑으며 9-0으로 멀찍이 달아났다. 3회에는 채태인의 솔로포까지 추가됐다.
넥센은 4회 박병호의 시즌 5호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고, 6회 로티노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따라붙었지만 저항은 거기까지였다. 삼성은 9회 선두 타자 김태완의 솔로포를 포함해 3점을 더 추가하며 압승을 완성시켰다. 박한이와 이승엽, 이흥련이 3타점씩 기록했고 삼성 선발 윤성환은 6이닝동안 홈런 1개 포함해 8피안타를 맞았지만 8탈삼진을 잡아내며 2실점, 3패 후 시즌 마수걸이 승을 거뒀다.
전날 LG에 승리하며 5할 승률에 복귀한 삼성은 올 시즌 한 경기 팀 최다 득점을 달성하며 5연승을 기록,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위용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목동=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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