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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진 운용을 올시즌 키포인트로 보고 있는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투수가 있다.
2년간 실전 마운드에 오른 적이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1군 합류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3군과 2군 경기에 나가서 실전 감각을 되찾는게 급선무다"라면서 "그동안 고효준의 복귀를 애타게 기다렸다. 마운드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고효준은 2011년 시즌을 마친 뒤 인천에서 2년간 공익근무로 군복무를 했다. 지난 2002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에 데뷔한 고효준은 통산 197경기에서 30승31패 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했다. 2009년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1승10패, 평균자책점 4.33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2010~2011년에도 전천후 보직을 맡아 SK 마운드의 핵심 역할을 했다.
한편, 경기 도중 타구에 급소를 맞고 1군서 제외된 윤희상도 복귀가 임박했다. 이 감독은 "희상이와도 어제 통화를 했다. 캐치볼을 막 시작했다고 한다. 전력질주가 잘 안될 뿐이지, 던지는데는 문제가 없다. 곧 돌아올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효준이도 오고, 희상이도 오고, 스캇도 곧 온다"며 "그동안 부상자 많았는데도 선수들이 잘 해왔다. 앞으로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