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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의 외로운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팀 동료들의 뒷받침이 없는 외로운 질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은 패했다.
이날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조던 라일스를 만나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첫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부터 조던 공략에 성공했다. 0-2로 뒤진 3회초 2사 3루에서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곧바로 2루 도루를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월 2루타를 친 뒤 상대 중견수 드루 스텁스가 공을 더듬을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후속 땅볼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1-7로 뒤진 8회초에는 좌전안타를 추가했다. 지난 3일 LA 에인절스전부터 이어진 최근 4경기 연속 멀티히트.
그러나 추신수의 활약은 팀의 승리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추신수가 리드오프의 역할은 100점으로 수행했지만, 팀 타선의 뒷받침이 안됐다. 텍사스는 이날 9안타 2득점에 그치면서 콜로라도에 2대8로 패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