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8회말 윤규진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터뜨리며 개인통산 2000번째 안타를 때려냈다. 이는 프로야구 역대 4번째 2000안타 기록. 양준혁 전준호(이상 은퇴) 장성호 (롯데 자이언츠)에 이은 네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이병규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1998안타를 기록중이었다. 이병규는 2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앨버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팀이 1-4로 뒤지던 8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서 다시 한 번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이병규의 2000안타 기록은 두 가지 이유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 일단, 역대 최소경기 2000안타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1653경기 만에 2000안타를 때려냈다. 또 하나는 LG 트윈스 한 팀에서 모두 2000안타를 때려냈다는 점이다. 한 팀에서 2000개의 안타를 때려낸 선수는 이병규가 유일하다.
안타를 때린 뒤 1루에 도달한 이병규는 환호하는 잠실구장 팬들을 향해 헬맷을 벗고 답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