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할 타율 맥기히, 일본야구 경험이 도움됐다

기사입력 2014-05-08 10:13


7일 뉴욕 메츠전 1회 안타를 터트리고 있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케이시 맥기히.

지난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우승 주역인 내야수 케이시 맥기히(32). 라쿠텐의 중심타자로 타선을 이끌었던 맥기히는 지난해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었다.

1년 만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맥기히가 마이애미의 주축타자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6일 뉴욕 메츠전에 4번 타자로 출전해 9회 끝내기 안타를 때린 맥히히는 7일에는 적시타 2개를 터트리고 팀 승리에 공헌했다. 또 8일에는 2타수 1안타에 볼넷 2개를 골랐다. 마이애미는 뉴욕 메츠에 3연승을 거뒀다.

7일 현재 3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8리, 23타점. 홈런이 없는 게 아쉽지만 찬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득점권 타율이 무려 4할4푼1리다.

맥기히는 지난 해 라쿠텐 소속으로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2리, 28홈런, 93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일본 지지통신과 인터뷰에서 일본 프로야구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세밀한 일본야구를 겪어 본 게 타석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2008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한 맥기히는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이던 2010년에 한 시즌 개인 최다인 23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1년과 2012년에 타율이 2할대 초반으로 떨어지면서 입지가 좁아지자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다. 그리고 일본 프로야구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다시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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