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자신의 연승기록을 두자릿수로 늘렸다.
삼성이 24일 대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서 5대4의 재역전승으로 10연승을 달린 것.
3-1로 앞서다가 선발 윤성환이 6회 박병호에게 동점 투런포를 맞았고, 7회엔 차우찬이 서건창에게 3루타를 허용해 3-4로 역전당했지만 8회말 최형우의 투런포로 극적인 10연승을 만들었다.
류 감독은 "윤성환이 좋은 피칭을 했는데 박병호에게 유인구 승부를 못하고 실투가 홈런으로 연결돼서 많이 아쉬웠다"면서 "수비에서는 5회초 정형식-김상수의 중계플레이가 좋았다. 1점을 막아줬다"고 했다.
최형우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날 4회 솔로포에 8회말엔 역전 투런포를 쳤다. 류 감독은 "최형우는 역시 4번타자답게 어려운 경기를 해결해줬다"고 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