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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이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3패(7승)째를 떠안았다.
2회에는 선두타자 브랜든 필립스에게 공을 던지다 마운드에서 미끄러지면서 밸런스가 흔들렸다. 경기 전 내린 비로 인해 마운드 상태가 다소 좋지 않았다. 류현진은 필립스에게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제이 브루스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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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흔들렸다. 프레이저에게 7구만에 또다시 볼넷을 내줬다. 이번엔 슬라이더가 바깥쪽 낮은 코스로 잘 들어간 듯 싶었지만, 구심은 손을 올리지 않았다.
연속 볼넷으로 2사 1,2루. 류현진은 보토에게 4구째 직구를 공략당해 좌익수 왼쪽으로 향하는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다저스의 허술한 중계플레이에 1루주자 프레이저마저 편안하게 홈을 밟았다.
류현진은 4번타자 필립스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추가실점했다. 몸쪽 직구에 먹힌 타구가 나왔으나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절묘하게 떨어졌다. 3점을 내주자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했고, 류현진은 브루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4회엔 1사 후 페냐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안정감을 찾았다. 5회에도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6회 홈런포로 1점을 더 내줬다. 1사 후 브루스에게 초구에 체인지업을 던지다 우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루드윅과 페냐를 외야 플라이로 잡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다저스 타선은 빈공에 시달렸다. 6회 하위타선에서 나온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류현진이 번트를 실패하면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후 1,2번타자도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7회에는 1사 만루 찬스를 맞았으나, 대타로 나선 핸리 라미레즈가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고 말았다.
신시내티 선발 조니 쿠에토는 6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5대0 완승을 이끌었다. 시즌 6승(5패)째를 거뒀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