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인에게 맡기겠다."
류 감독은 "세이브 상황이 되든 그렇지 않든 본인의 판단에 맡기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올해 38세.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오랜 기간동안 던지지 않으면 컨디션 점검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여름철을 고려하면 체력적인 부분의 배려도 필요하다.
19경기에 나서 2승1패13세이브, 평균 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전성기에 비하면 약간 부족하지만, 여전히 좋은 구위를 지니고 있다. 게다가 특유의 삼단투구도 있다.
하지만 최근 그렇게 좋지 않았다. 5월27일 LG전에서 2피안타 1볼넷으로 첫 패배를 기록했다. 5월27일부터 사흘 연속 던졌다.
류 감독은 "사흘 연속 등판한 뒤 확실히 구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다"고 했다.
결국 6월5일 KIA전에서 ⅔이닝 3피안타 3실점을 했다.
올 시즌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은 마무리 임창용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포스트 시즌에서는 더 그렇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임창용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
류 감독도 그 부분을 잘 알고 있다. 컨디션 조절에 대해 "본인에게 맡기겠다"고 한 이유다. 대구=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