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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채은성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데뷔 3주차를 소화해 40타수 16안타 0.400의 고타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선구안입니다. 자신만의 스트라이크존이 비교적 명확해 유인구에 어이없이 헛스윙하는 일이 적습니다. 방망이로 쳐서 해결하겠다고 나서기보다 볼넷도 좋다는 여유 있는 자세가 돋보입니다. 채은성의 출루율은 0.519에 이릅니다. 두 타석 당 한 번은 출루한다는 의미입니다. 그가 출전한 14경기에서 단 한 번도 출루하지 못한 것은 1경기에 불과합니다.
팀 타율이 0.279로 리그 최하위인 LG에서 채은성은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수비 포지션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군에서 포수를 경험했기에 경기 막판에는 포수 마스크를 쓸 수 있는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6월 13일 잠실 SK전에서 총력전이 펼쳐져 포수 요원 최경철과 김재민을 모두 소진하자 연장 10회초에 채은성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나서 LG의 극적인 재역전승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아직 홈런이 나오지 않은 것을 비롯해 장타가 적은 것이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1군 적응을 마치면 언젠가는 장타를 양산할 수 있는 여지도 엿보입니다.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어 장마철과 무더위가 찾아올 때입니다. 승패에 대한 부담이 없었던2군과 달리 1군은 하루하루 승패에 대한 압박감도 매우 큽니다. 상대의 집중 분석과 견제도 시작되었습니다. 채은성이 시즌을 마칠 때 과연 어떤 기록을 남길지 궁금합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