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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습니다. 6월 29일 문학 SK전에서 11:4로 대승한 이래 7월 5일 마산 NC전에 2:0으로 신승하며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전까지 3연승이 시즌 최다 연승이었던 LG는 6연승에 힘입어 7위로 올라서며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2003년 프로에 데뷔한 최경철이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것은 2012년 넥센 시절로 81경기에 나선 것입니다. 당시 최경철의 역할은 백업 포수에 국한되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이미 63경기에 출전했으며 절반 가까이 남은 시즌을 바라보면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것도 백업이 아닌 주전 포수로서 말입니다.
최경철의 투혼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주루 플레이입니다. 7월 4일 마산 NC전에서는 2회초 2사 1, 3루에서 1루 주자였던 최경철이 과감하게 2루 도루를 감행해 악송구 실책을 유발하면서 3루 주자 채은성의 득점을 이끌었습니다. 최경철은 올 시즌 4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는데 역시 한 시즌 최다입니다.
최경철의 올해 연봉은 5,000만원입니다. 억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차고 넘치는 프로야구에서 그는 저비용 고효율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활약이 계속된다면 시즌 종료 후 연봉의 수직 상승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최경철의 맹활약이 LG를 어디까지 끌고 올라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퍽 흥미롭습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