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가 연장혈투 끝에 두산을 잡았다.
기선은 LG가 잡았다.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정성훈이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니퍼트는 박용택을 볼넷, 스나이더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1사 만루에서 이진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9회초 두산은 완벽한 역전 찬스를 맞았다. 선두 타자 김현수의 중전안타와 홍성흔의 희생번트. 그리고 오재원은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김재호가 다시 볼넷을 얻어냈다. 1사 만루의 찬스. 하지만 최재훈이 3루수 앞 땅볼을 쳤다. 결국 병살타로 완벽한 찬스를 무산시켰다.
흐름은 다시 요동치기 시작했다. 곧바로 LG에 기회가 왔다. 선두타자 손주인이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최경철의 희생번트. 그러자 두산은 마무리 정재훈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오지환에게 몸에 맞는 공. 1사 1, 2루. 그러나 LG 역시 정성훈의 병살타로 기회를 무산시켰다.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다. LG는 정찬헌에 이어 봉중근까지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결국 LG는 10회말 또 다시 완벽한 끝내기 찬스를 잡았다. 선두 타자 박용택의 중전안타에 이어 스나이더가 중월 2루타를 터뜨렸다. 무사 2, 3루의 황금기회. 결국 대타 정의윤의 중전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뒀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