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스 '선발투수의 압도적 피칭, 이번엔 류현진'

기사입력 2014-07-14 12:32


ⓒAFPBBNews = News1

LA 다저스 류현진의 전반기 10승에 외신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0승(5패)째를 올렸다.

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 류현진의 네번째 10승 도전이었다. 앞서 세 차례 10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류현진 스스로 완벽투를 통해 10승을 만들어냈다. 6회까지 출루는 단 두 차례만 허용했다. 피안타 2개 외에 4사구는 없었다. 4회 2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보인 류현진은 10개의 탈삼진으로 올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도 세웠다.

류현진은 지난 2000년 LA 다저스 박찬호가 세웠던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단기간 10승 기록을 깼다. 당시 박찬호는 21번째 선발등판이었던 7월 21일 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이닝 3실점하며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박찬호는 2000년 18승10패 평균자책점 3.27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류현진은 박찬호보다 일주일 빠른 7월 14일, 시즌 18번째 등판에서 10승을 달성했다.

LA 타임스는 '또 한 번 선발투수의 압도적인 피칭이 나왔다. 이번엔 류현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이 볼넷 없이 처음 맞은 9타자 중 6명을 삼진으로 잡았다'며 류현진의 탈삼진 능력을 칭찬했다.

또한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에서 4점만을 내준 다저스 선발진을 칭찬했다. 4점은 모두 댄 하렌의 실점이었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을 원투펀치인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와 함께 가공할 만한 트리오라고 칭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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