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반등으로 다저스가 전반기를 1위로 마쳤다', '류현진이 3선발, 이 얼마나 고급스러운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류현진의 호투로 다저스가 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며 칭찬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54승43패를 기록하며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52승43패)에 1경기차로 앞섰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로 전반기를 마친 것이다.
MLB.com은 '류현진의 반등으로 다저스가 1위로 전반기를 마쳤다'며 '다저스는 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에 9.5경기차 뒤져있던 지난달 9일 이후 선발투수들의 활약으로 21승12패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호투도 한 몫 했다'고 전했다.
또한 다저스가 1989년 이후 처음으로 전반기에 12차례 영봉승을 거둔 사실을 전하면서 지난해 14승을 올린 류현진이 올해는 전반기에만 10승5패 평균자책점 3.44로 맹활약한 사실을 강조했다.
다른 매체 역시 극찬을 보냈다. AP 통신은 '류현진이 탈삼진쇼로 올해 첫 올스타에 선정된 타이슨 로스를 능가하는 피칭을 선보였다'며 '첫 11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고, 5회까지 단 1개의 안타만을 내줬다'고 전했다.
LA 타임스는 '또 한 번 선발투수의 압도적인 피칭이 나왔다. 이번엔 류현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이 볼넷 없이 처음 맞은 9타자 중 6명을 삼진으로 잡았다'며 류현진의 탈삼진 능력을 칭찬했다.
또한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에서 4점만을 내준 다저스 선발진을 칭찬했다. 4점은 모두 댄 하렌의 실점이었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을 원투펀치인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와 함께 가공할 만한 트리오라고 칭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com은 '류현진은 1회 강습타구에 유니폼이 스치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지만, 4회 2사까지 퍼펙트 게임을 가져갔고 샌디에이고 타선을 2안타 10탈삼진으로 막았다'며 류현진의 호투 내용을 전했다.
또한 ESPN은 '다저스는 이런 류현진을 3선발로 쓰고 있다. 제정신이 아니다(insane)'라며 '이 얼마나 고급스러운가'라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