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2014 프로야구 경기가 7일 마산구장에서 열렸다. 9회 마무리로 오른 LG 봉중근이 2실점하며 9-8까지 쫓긴 후 마지막 타자 오정복을 삼진으로 잡으며 겨우 승리를 지켰다. 봉중근이 결정적인 실책을 범한 임재철에게 장난스런 투정을 부리고 있다. 마산=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8.07/
LG 트윈스가 4위 롯데 자이언츠를 1.5경기 차로 압박했다. 올시즌 LG, 4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최소 승차다. 이제 완전히 사정권이다.
LG는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9대6으로 승리, 2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이날 승리로 LG는 3연승을 달리며 가을야구 진출 기적의 꿈을 더욱 키울 수 있게 됐다.
먼저 끝난 마산 경기. LG 선수단에 기쁜 소식이 날아들었다. 4위 경쟁팀 롯데가 대구에서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패했다는 것이다. 롯데는 4-7로 뒤지다 8회초 삼성 최강 불펜 안지만 공략에 성공하며 한꺼번에 5점을 득점, 9-7 대역전에 성공했지만 8회말 삼성 베테랑 이승엽에게 통한의 동점 투런포를 허용하며 승기를 확실히 잡지 못했다. 롯데는 9회말 마무리 김승회가 채태인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날 롯데가 패해 4위 롯데와 5위 LG의 승차는 1.5경기로 줄어들었다. LG가 7월 26일 잠실 롯데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2.5경기까지 따라간 적이 있었지만 승차를 더이상 좁히지 못했다. 27일 연장승부 끝에 황재균에게 통한의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게임차가 다시 3.5경기로 늘어났던 경험이 있다.
여기서 다시 1.5경기차로 좁히는데 LG는 성공했다. LG와 롯데는 오는 23, 24일 부산에서, 그리고 30, 31일 잠실에서 총 4차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 4차례 맞대결이 사실상 4강 결승전이 될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