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2014 프로야구 경기가 14일 인천구장에서 열렸다. 7회초 무사 삼성 김헌곤에게 볼넷을 내 준 SK 김광현이 허탈해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4.08.14/
"팀에 중요한 경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왜 자신이 SK의 에이스인지를 확실히 보여줬다. 김광현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팀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12승째. 이날 승리로 SK는 4위 LG를 3경기 차로 추격할 수 있게 됐다.
김광현은 경기 후
"팀에 중요한 경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말하며 "오늘 경기부터 매우 중요한 경기들이 이어지는데, 그 첫 경기를 이겨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3경기에 패해 마음이 무척 무거웠다. 하지만 오늘 이겨 다행이다"라고 말한 후 "1회 첫 실점 후 최 정 형이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바로 홈런을 때려줘 7회까지 버틸 수 있었다. 1회 이후 힘을 빼고 강약을 조절하며 타이밍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간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