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순리대로 간 NC, 아쉬운 노성호

기사입력 2014-10-19 08:31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엔트리.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 나서는 27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NC의 엔트리는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NC는 27명의 엔트리를 투수 11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했다. 투수 파트는 이재학, 찰리, 에릭, 웨버의 선발진과 손민한, 이혜천, 김진성, 원종현, 임창민, 손정욱, 이민호의 불펜진으로 꾸려졌다.


NC와 LG의 201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18일 창원 마산종합운동장 내 올림픽 기념 공연장에서 열렸다. NC 김경문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양팀 감독과 대표선수들의 공식 기자회견과 포토타임 등이 진행되는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NC 김경문 감독과 주장 이호준, 손민한이 LG는 양상문 감독과 주장 이진영과 신정락이 참석했다.
창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10.18/
좌완 노성호의 엔트리 탈락이 눈에 띄는 정도다. 노성호는 갑작스런 왼쪽 어깨 통증으로 인해 준플레이오프 직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전날 두산 베어스와의 최종전에서 공을 던진 뒤 몸상태에 문제가 생겼다. 어깨 통증을 호소한 것이다.

노성호는 최근 김경문 감독이 '두번째 투수'로 조련중이었다. '기싸움'이 중요한 단기전에서 선발투수 다음에 등판하는 투수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김 감독은 140㎞ 후반의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왼손 파이어볼러 노성호에게 중책을 맡겼다.

노성호의 이탈로 두번째 투수로는 원종현 정도가 남았다. 사이드암 원종현은 150㎞가 넘는 직구에 볼끝의 변화가 심한 공을 던져 구위 만큼은 NC 투수진 중 으뜸이다.

노성호가 빠졌지만,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오히려 손정욱과 이혜천 등 왼손 계투진은 충분하다. 특히 최근 150㎞에 이르는 강속구와 제구력마저 회복한 이혜천이 필승 카드로 활용될 전망이다.


14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NC와 SK의 경기가 열렸다. NC 선발투수 노성호가 SK 타자들을 상대로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인천=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9.14.
눈에 띄는 깜짝 카드도 있다. 바로 외야수 김성욱. 오정복과 함께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는데 시즌 막판에 1군에서 뛴 신인급 선수다.

광주 진흥고를 졸업하고 2012년 신인드래프트서 3라운드 전체 32순위로 지명된 김성욱은 구단 내부에서 공,수,주를 겸비한 재능 있는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최근 나성범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대수비로 많이 나서왔다. 권희동과 오정복, 김성욱 등 외야의 백업요원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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