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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위업을 이룩했습니다.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넥센에 11:1로 대승해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를 4년 연속으로 제패한 사상 최초 대기록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리그에서 손꼽히는 선발 투수와 불펜 투수가 동시에 FA 자격을 얻어 삼성으로서는 고민입니다. 윤성환과 안지만은 시장에서의 평가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발 투수 윤성환은 2년 연속 10승과 더불어 한국시리즈에서도 2승을 거뒀습니다. 불펜 투수 안지만은 인천 아시안게임은 물론 한국시리즈에서도 철벽을 과시했습니다. 삼성이 자 팀 FA 선수들을 모두 눌러 앉혀 전력을 온존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셋째, 5승 4패 31세이브를 거둔 마무리 임창용의 재신임 여부입니다. 평균자책점 5.84 블론세이브 9개 피안타율 0.282가 말해주듯 임창용은 내용이 불안했습니다. 올 겨울을 충실히 보낼 경우 구위가 회복될 가능성도 있으나 내년이면 만 39세입니다. 안지만의 FA와 더불어 삼성의 뒷문에 큰 변화가 따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넷째, 야수진 보강입니다. 삼성의 베스트 9은 강력했지만 그들을 뒷받침하는 백업 야수들은 기량 차이가 상당했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몇몇 주축 야수들이 부진했지만 대체할 만한 백업 선수가 없어 고전했습니다. 대타 요원도 마땅치 않았습니다. 겨우내 선수층을 보다 두텁게 해야 하는 목표가 분명해졌습니다.
숱한 위기를 뚫고 통합 4연패를 달성해 저력을 입증한 삼성은 내년 시즌에도 변함없이 강자로 남을 것이라 전문가들은 평가합니다. 하지만 통합 5연패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상당합니다. 외부 FA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지도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삼성의 스토브리그 행보가 궁금합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