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즌 지략대결을 펼칠 프로야구 감독들이 그라운드가 아닌 필드에서 첫 만남을 가진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을 비롯해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과 내년 시즌 첫 1군에 참가하는 kt 위즈의 조범현 감독까지 10개 구단 감독의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 내년 시즌 최고의 성적을 내는 것이다. 이들 프로야구 감독들이 필드에서 한해를 정리하면서 내년 시즌 선전을 다짐한다.
스포츠조선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공동 주최하는 제33회 야구인골프대회가 12월 1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안성베네스트골프클럽에서 열린다.
골프를 즐기는 야구인이 많다. 상하체가 고르게 발달돼 있고 허리가 유연해 골프의 스윙 매커니즘에 맞는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야구인골프대회는 시즌 중에 라운딩을 하기 어려운 야구인들이 기다리는 대회다. 삼성 이승엽을 비롯해 SK 박진만 박정권, 두산 노경은 유희관, KIA 서재응 이범호 김주찬 등 현역 선수들도 틈틈히 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이번 대회는 오전 9시 30분 전 홀에서 동시에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숨겨진 12개 홀에서 개인 핸디캡을 부과해 순위를 매기는 '신페리오'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대회 종료 후 우승과 메달리스트, 준우승, 3위,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행운상을 시상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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