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 "올림픽 복귀하면 정규시즌 중단 요청"

최종수정 2014-12-09 07:39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우승한 한국 야구대표팀. 스포츠조선 DB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중단 요청하겠다."

야구의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자 일본야구계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 8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연 일본야구협회와 소프트볼협회는"이제 복귀를 위한 시작 단계"라면서도 야구가 정식종목이 되면 프로야구의 페넌트레이스 중단을 요청하겠다고 했다. 또 경기 장소로 도쿄돔과 함께 지방 구장 개최 가능성을 열어놨다.

스즈키 요시노부 일본야구협회 부회장은 프로야구와 아마추어, 소프트볼협회가 참여하는 올림픽대책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 모나코에서 열린 총회에서 개최도시에 종목 추가 권한을 준다는 내용이 담긴 개혁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따라서 2020년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가 야구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야구의 나라' 일본은 그동안 야구의 올림픽 정식 종목 복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일본 야구는 자국에서 열리는 2020년 올림픽에서 우승을 목표로 잡고 꾸준히 준비작업을 해가고 있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때 올림픽에 입성한 야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정식종목에서 제외됐다. 김경문 감독이 지휘한 한국야구대표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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