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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가 프로야구 개막 D-100일을 맞아 신규 입단 선수(김사율 김상현 박경수 박기혁 배병옥 장시환 장성호 정대현 정현 용덕한 이대형 윤근영 이성민) 기자회견을 가졌다. KT는 롯데와 내년 3월 28일, 사직구장에서 개막 2연전을 펼치고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삼성과 역사적인 첫 홈경기를 치른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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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받겠다."
이 한마디로 kt 위즈의 2015 시즌 모토가 정해졌다. 간단명료하면서 확실한 의미를 담았다.
kt는 내년 프로야구 개막(3월 28일) D-100일을 맞아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신규 입단선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FA 영입 선수(김사율 박기혁 박경수)와 20인 보호선수 외 특별지명 선수(김상현 용덕한 이대형 윤근영 정대현 장시환 이성민 정 현 배병옥), 그리고 장성호가 참석했다.
장성호는 팀 최고참답게 입장부터 우렁찬 목소리로 인사를 하며 행사를 즐겼다. 그리고 선수들을 대신해 내년 시즌에 임하는 힘찬 각오를 밝혔다. 장성호는 "최고참이다. 감독님, 코치님들 잘 모시고 어린 동생들을 잘 이끌어 한 시즌 잘해보겠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신생팀이다. 패기를 보여줘야 한다. 가장 간단하고 정확한 표현이 있다. 들이받겠다. 상대팀들과 신나게 붙어보겠다"라고 말했다.
조범현 감독도 장성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조 감독은 "장성호, 김상현 등 나이 많은 선수들이 어린 선수들을 잘 리드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장성호는 개인 목표에 대해 "야구 선수는 야구를 잘하는게 정답이다.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개인 목표는 2000안타 기록 달성 후 잊었다. 신생팀에 와 편한 여건이라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젊은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장성호는 현 선수들 중 수원구장에서 경기를 해본 몇 안 되는 선수. 장성호는 "구장 리모델링이 정말 잘돼있더라. 그런데 펜스가 높아지고 경기장이 넓어진 것 같다. 안그래도 홈런 못치는데, 짧게 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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