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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한신을 취재하는 담당기자가 연말 방담을 통해 오승환(32)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30일 담당기자가 한 시즌을 돌아보는 방식으로 한신의 올해 10대뉴스를 꼽았다.
산케이스포츠 한신담당은 "한신의 올시즌은 용병없이는 말할 수 없다. 특히 취재를 거듭하면서 수호신(오승환)의 존재가 정말 컸다고 생각한다. 오승환은 1년내내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후지카와(현 텍사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까 걱정스런 목소리가 많았다. 오승환도 중압감을 느끼고 있었다. 원하는대로 결과가 만들어지지 못하면 '술을 안 마시면 잠을 이룰 수 없다'고 말할 정도였다. 삼성시절에는 시즌중에는 술을 입에 대지 않던 오승환이었다"고 전했다.
또 "'돌부처'라 불리는 오승환은 이런 상황에서도 취재진에게 정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 자세에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내년 게약이 만료되는 2년째에도 오승환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