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기태 신임 감독이 취임식을 가졌다. 30일 광주 내방동 KIA 자동차 광주1공장 연구소 강당에서 열린 KIA 김기태 감독 취임식에서 김 감독이 주장 이범호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김기태 감독은 지난달 28일 KIA 사령탑에 선임됐으나 코칭스태프 선임과 마무리 캠프 합류 등을 이유로 취임식을 미뤘다. KIA는 지난 10월 29일 일본 미야자키 휴가에 마무리 캠프를 차렸고, 김 감독은 11월 2일 캠프에 합류해 선수들을 이끌었다.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11.30/
KIA 타이거즈 선수단 57명이 16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로 출발한다. 3월 4일까지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2015시즌을 준비한다. KIA 선수단 본진은 다른 팀과 달리 장소를 바꾸지 않고 오키나와에서만 훈련을 진행한다.
한편, 투수 서재응과 김병현, 김태영, 곽정철, 한기주, 차명진, 외야수 나지완 등 7명은 17일 괌으로 출국해 파세오 구장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참가자명단
코칭스태프=김기태 감독, 조계현 수석코치, 박흥식, 김태룡, 김민호, 홍우태, 김종국, 이대진, 홍세완, 나카무라, 박종하 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