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경기 MVP다. NC모창민(30)이 믿기지 않는 방망이쇼를 연일 펼치고 있다. 15일(한국시각) NC다이노스의 미국 애리조나 투산 자체 청백전(6번째)에서 모창민은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홈런 2개, 2루타 1개)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애리조나 대학과의 연습경기, LG트윈스와의 평가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경기 MVP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3경기 타율은 11타수 9안타 3홈런 7타점 5득점으로 타율은 무려 0.818.
청팀은 모창민의 활약과 선발 박명환(2이닝 1안타 무실점)호투로 10대2로 이겼다.
모창민은 "지금 타격감을 2차 캠프와 시범경기, 정규시즌까지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경문 NC감독은 "1차 캠프가 내일 오전을 마지막으로 끝이 난다. 서로가 마음을 모아 시작한 1차 캠프가 잘 끝이 났고 지금 모은 마음이 2차 캠프, 시범경기, 정규 시즌까지 이어져야 한다. 팀이 어려울수록 서로 도움을 주고 격려해야 한다. 내일까지 잘 마무리 하자"라는 당부를 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