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골절 한화 정근우, 오키나와 캠프 합류

기사입력 2015-02-22 13:24


턱뼈 부상을 당했던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근우가 오키나와에서 재활을 진행한다.

한화 구단은 22일, 정근우가 이날 오전 비행기로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재합류했다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가 일본 고치의 시영구장에서 2015 스프링캠프를 펼치고 있다. 22일 시영구장에서 선수들이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은 새벽에 내린 비로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아 실내연습장에서 훈련이 진행됐다.
한화는 2015 전지훈련을 3월 3일까지 48일 동안 일본 고치와 오키나와에서 실시한다. 김성근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23명과 주장 김태균을 포함해 선수 46명, 총 69명의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고치 시영구장과 동부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후 2월15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고친다 구장에서 3월3일까지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고치(일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5.01.22/
정근우는 지난 13일 1차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일본 고치 하루노구장에서 세이부 라이온스 2군과의 연습경기 수비 도중 주자의 헬멧에 스치며 방향이 굴절된 공에 아래턱을 맞았다. 현지 병원에서 하악골(아래턱뼈) 단순 골절 판정을 받은 정근우는 15일 국내로 돌아와 서울대 치대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은 결과 재활 기간 4주 진단을 받았다.

한화 구단측은 기온이 쌀쌀한 국내보다 오키나와 캠프에서 전담트레이닝 코치와 함께 재활에 전념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정근우의 오키나와 합류를 결정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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