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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홈 경기 3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주장 신명철이 결승타를 쳤다.
kt는 8회 상대 구원 투수 이동현을 두들겨 동점에 이어 역전을 만들었다. kt 4번 타자 김상현이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신명철의 2타점 3루타로 역전했다.
LG 선발 임지섭은 4이닝 4안타 1볼넷 2실점했다.
수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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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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