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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이병규(배번 9)가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병규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LG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목동=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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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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