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 타선이 터져서 쉽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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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타선의 맹활약에 롯데 이종운 감독 역시 상당히 만족하는 눈치다. 특히 이 감독은 외국인 타자 짐 아두치부터 간판 손아섭에 이르는 1~3번 타선의 활약을 눈여겨보고 있다. 이날 이들 3인방은 각자 3안타씩 때려내며 총 7타점 6득점을 합작했다. 아두치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황재균이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손아섭이 3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앞에서 세 타자가 한 번에 쳐주니 경기가 쉽게 풀려나갔다. 아두치는 계속 타격감이 좋다. 손아섭의 경우는 최근 타격감이 덜어졌다가 다시 회복했다. 워낙 자기 조절을 잘 하니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황재균도 제 역할을 다 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