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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레드벨벳 웬디가 "캐나다 유학 시절 인종차별로 인해 화장실에서 밥을 먹었다"라고 털어놨다.
막상 캐나다에 왔지만 영어가 전혀 안 됐다는 웬디는 "외국인 홈스테이 집으로 갔다. 겁이 나더라. 당일 부모님께 '나가고 싶다'고 전화를 했다"면서 "처음 영어가 들리는 순간까지 한 달 걸렸던 것 같다. 동양인이 흔치 않았다. 나를 신기하더라. 보디랭귀지 써가면서 대화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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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때부터 인종차별을 받고 그때부터 화장실에서 밥을 먹었다. 왜냐하면 끼워주는 데가 없으니까"라면서 "친해지려 노력했지만, '넌 한국인이니까 안 돼'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웬디는 "선생님께 '쟤가 나 인종차별 했다'고 일렀는데도 사과 절대 안 하고 그 이후로 혼자만의 시간이 늘었다"라면서 "맨날 옷장 들어가서 울고 밥도 화장실에서 혼자 먹었다"라며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결국 웬디는 "'이러면 학교생활이 힘들어지겠구나'라면서 공부를 신경 안 쓰고 친구들 사귀기에 집중했다. 제일 잘 노는 친구들과 놀았다"면서 "그러면서부터 스타일도 바뀌었다. 또 살이 1년 만에 10kg이 쪘다. 공항에서 부모님이 날 못 알아볼 정도였다"라면서 살아남기 위해 달라질 수밖에 없었던 당시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