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박용택, 치료 5일 필요...엔트리 제외

기사입력 2015-04-01 16:02


KIA와 LG의 2015 KBO 리그 경기가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2회초 2사 만루 LG 박용택이 KIA 험버의 투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5.03.29/

LG 트윈스 박용택이 독감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다.

박용택은 3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경기 도중 복통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사실 경기 전부터 고열에 시달리는 등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좋지 않은 팀 사정상 출전을 강행했다 결국 중도 교체를 선택했다.

박용택은 독감을 앓고 있었다. 1일 검진 결과 5일 정도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치료 후 2~3일 정도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는 소견이다. 따라서 양상문 감독은 1일 롯데전을 앞두고 박용택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한편, 이날 경기 중견수 자리는 김용의가 박용택을 대신해 출전한다. 3번 타순은 이병규(9번)가 맡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