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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2015시즌을 앞두고 우타자 최승주과 채은성에게 기대를 걸었다. 둘은 겨우내 열심히 훈련했고, 또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하지만 정작 시즌이 시작하고 좀처럼 방망이가 맞지 않았다. 둘 다 타율이 1할 이하로 바닥을 기었다. 결국 최승준은 9일 2군으로 내려갔다. 최승준은 현재 타격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이다. 자신감이 떨어졌고, 타이밍을 전혀 잡지 못하고 있다.
양상문 감독은 채은성에게 다시 준비할 시간을 줄 가능성이 높다. 1군 보다는 부담이 적은 2군 경기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기는 더 낫다.
대신 2군에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를 콜업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키 박지규 안익훈 등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