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기간에 포수에서 외야수로 변신한 한화 이글스 박노민이 1군 경기에 처음 나와 안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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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렸다. 한화 박노민이 8히말 무사에서 타격을 시도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5.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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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민은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대전 삼성전을 앞두고 1군엔트리에 처음 등록된 박노민의 올시즌 첫 1군경기 출장이다.
그리고 박노민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날렸다. 약간은 행운이 깃든 내야안타가 나왔다.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1루에서 NC 선발 손민한을 상대로 2구째를 잡아당겼다. 타구는 잔디밭에 바운드가 되며 스피드가 갑자기 줄어든 채 굴러갔다. 그 사이 선행주자 김태균과 타자주자 박노민이 각각 2루와 1루에서 모두 세이프되며 내야안타로 기록됐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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