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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4사구 경기에 만족한다."
LG 외국인 투수 소사가 완벽한 피칭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소사는 21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 7이닝 8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팀의 10대0 승리를 이끌었다. 98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는 단 3개만을 내줬고 직구 최고구속은 154km를 기록했다.
소사는 경기 후 "볼을 안던지기 위해 노력했다. 또, 선두타자와의 승부에 신경썼다"라고 밝히며 "무4사구 경기를 한 것에 만족한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