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신생팀 kt 위즈에 당한 2연패를 제대로 설욕했다. 2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대2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홈런 세 방과 상대 실책으로 승기를 잡았고, 지난 11일과 12일 당한 2연패를 대갚음했다. 선발 피어밴드는 7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3승(2패)째를 올렸고, 2번-2루수로 선발출전한 서동욱은 홈런 2개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넥센 염경엽 감독은 "서동욱의 연타석 홈런과 김하성의 홈런 덕분에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선발 피어밴드도 훌륭한 활약을 했고,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밝혔다.
수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2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넥센 문성현과 두산 니퍼트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넥센 3회 1사 2루에서 문우람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득점에 성공한 고종욱이 덕아웃에서 염경엽 감독과 하아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목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