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좋은 수비가 상대 리듬끊었다."

기사입력 2015-04-30 22:38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4월까지 17승9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류중일 감독이 부임한 2011년 이후 가장 좋은 봄성적이다.

삼성은 30일 대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서 나바로 최형우 이승엽의 홈런포를 앞세워 8대5로 승리했다. 안지만이 홀드를 기록하며 역대 최소경기(14경기) 10홀드를 기록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피가로가 6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져줬고 수비에서 박해민 김상수 박석민이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상대 리듬을 끊는 역할을 했다"고 수비를 칭찬한 뒤 "타선이 잘쳤고 좋은 홈런이 많이 나왔다. 하위타선에서 박해민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김상수로 연결되는 과정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한화와 삼성의 2015 KBO리그 주중 3연전 두번째 경기가 1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렸다. 6회초 무사 1, 2루 삼성 이승엽이 한화 박정진의 투구를 받아쳐 중견수 뒤 담장을 넘어가는 재역전 3점홈런을 날렸다. 류중일 감독과 기쁨을 나누는 이승엽.
대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5.04.15/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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