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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4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전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0-1로 뒤진 9회초 짜릿한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강정호의 올시즌 첫 홈런이다.
강정호는 이날 5타수 2안타를 기록, 타율 0.281 1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주전 내야수 조디 머서(타율 0.197), 조시 해리슨(0.188)의 주전 자리를 위협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지역지와의 인터뷰에서 "타이밍이 완벽했다. 배트에 공이 정말 잘 맞았다"라며 스스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강정호는 10회 5번째 타석을 마치고 션 로드리게스와 교체됐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12회초 페드로 알바레스의 역전 홈런에도 불구하고, 12회말 레다메스 리즈가 동점을 내주며 승부를 마무리짓지 못했다.
결국 연장 14회 리즈가 코튼 웡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해 강정호의 홈런도 빛이 바랬다.
<스포츠조선닷컴>






